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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2. 급등주를 찾아내는 재무제표의 주요 항목
    투자 2021. 2. 1. 01:52

     

    재무제표는 회사끼리 계약을 할 때 중요한 서류 중의 하나이다. 계약을 하는 이 회사가 안정적인지, 자본이 충분히 축적되어 중도 파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할 당시, 프로젝트 계약을 위해 다른 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또 제출하는데 쓰곤 했는데 그 당시의 정보만으로는 주식투자에 뛰어드는데에 부족 할 것 같았다. 조금 더 기업의 가치를 잘 파악하고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며 스스로 결정할 줄 아는 힘을 기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0023060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 교보문고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주식 전문가와 재무제표 전문가가 있지만 그동안 재무제표 항목과 주가를 연계하려는 노력은 미비했다. 주가와 재무제표를 현장감 있게 접목해 풀어줄 수 있는 전문가가

    www.kyobobook.co.kr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저)

    재무제표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주가 상승을 말해주는 항목을 찾아보고 급등주를 예측해보자.

     

    Insight

     

    (다음 내용은 책의 요약으로, 중요도와 내용 구성은 개인적인 기준을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주세요)

     

    우선, 주식을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보고서 확인하여 대략적인 사업내용을 파악하고, IR 보고서에 기재된 세부 매출구조를 파악하여 회사의 주력사업과 성장사업, 캐시카우는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 어떤 기업에, 어떤 분야에 내가 투자하는지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무제표로 확인되지 않는 사건들을 뉴스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일상 속에 경제에 대한 개념이 습관처럼 자리 잡혀야 한다. 이러한 습관들과 재무제표를 정확하게 짚어낼 줄 아는 능력이 올바른 투자로 이어지고, 투자에 대한 실패를 줄일 수 있으며 더불어 내가 투자한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일종의 내가 투자한 회사의 CEO라는 사고로 그 회사의 의사결정권자(실제 CEO)에게 혜안이 있는지, 회사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충분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대체로 매 분기마다 보고되는 회사의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을 통해 주식의 매수와 매도를 결정한다. 물론, 회사의 실적은 주가로 이어지지만, 줄곧 실적만을 기준으로 한 투자는 실패한다.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안에 있는 내용과 의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무엇보다, 기업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능력이 있는가는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창출 능력은 특히, ‘영업이익률’에서 판단할 수 있는 초과 영업이익 (동종업계 정상적 수익률을 넘어서는 초과수익)이나, ‘영업이익성장률’을 통해 가치 판단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기업은 배타적인 사업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준비물!

     

    • 금감원 DART에서 기업의 사업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다운받아본다. : 반기보고서는 매년 상반기 (1월~6월), 분기보고서는 1분기와 3분기 대상 (2분기 이후 반기보고서, 연도말이후 사업보고서)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 dart.fss.or.kr/
    •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다운받아 본다. 네이버 금융 _ 종목분석 리포트 finance.naver.com/research/
    • 감사보고서 상의 감사의견을 꼼꼼히 살핀다. : 영업권과 관련한 항목을 핵심감사 사항에서 찾아 체크한다.

     

    < 재무 제표의 기본 판단 원리 > 

     

    * 손익계산서(영업실적을 나타냄)와 재무 상태표(당기말 현재회사의 재산상태와 채무관계)의 이상 항목을 다음의 순서로 체크한다.

     

    1.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차변(자산, 자금투자관련)과 대변(부채 및 자본: 자금조달 내역)을 가지고 년도 혹은 분기별 금액들을 비교해본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보이지만, 연간 보고서 및 분기보고서를 함께 활용하여 금액이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항목이 없는지 확인한다.
    2. 현금흐름표(영업활동 현금흐름 및 투자, 재무활동 현금흐름)를 확인하고, 금액들을 비교한다. 증감분이 큰 금액을 위주로 세부내용들을 파악한다.
    3. 재무제표 주석에서 이유를 찾는다. : 회사의 회계기준과 정책, 재무제표 항목에 대한 보충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손익계산서의 영업비용 항목 : 매출액 증감율을 상정해놓고, 세부항목별로 고정(변동)비 성격을 고려하여 전기대비 증감률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고정비의 큰 변동이 보이면 사유를 확인하는데, 인건비 외에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을 체크한다. 감가 상각비가 급증하면 당기 및 향후 영업이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발전가능 연구개발이나 사업 확장 등 제대로 투자가 진행되었다면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순이익과 영업활동 흐름이 함께 급증할 것이다.

     


     

    급등주와 가치주를 분석하기

     

    • 급등주 분석

    1. 영업활동현금흐름 : 주가의 장기적 추세, 주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오르면 주가도 오른다.

    현금 관점의 이익으로 주가의 흐름이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 PER로 고평가 받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 해도 사실상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믿고 의존할 수 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FANGMAN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만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실제 오르는 회사들이지만 장기적인 주가 변동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배제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

     

    • 유형자산 : 물리적 실체 있는 자산 (현금흐름에 부정적, 감가상각비 증가 영업이익에 부정적, 이자비용 증가 이익에 부정적) 매출과 영업의 장기적 확대를 가능케 하므로 지속적으로 성장할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 무형자산 : 개발비 등 (매년 가치가 감소, 공정가치가 현저히 하락하여 장기간 회복 불가능일 때 ‘무형자산 손상차손’에 기록된다) 성장, 기술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주목해야 한다. 자산으로 구분하는지 비용으로 구분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회사가 보수적으로 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예상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이익을 보고함으로써 보고하는 이익의 신뢰성이 매우 높다.

     

     2. 잉여 활동 현금흐름 : 주가 급등과 연결

     

    영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 일시적으로 현금흐름은 악회 되나, 차후에 투자에 맞는 영업성과(영업이익 x 영업활동 현금흐름)를 창출하는지 예의 주시해야 한다. 잉여현금흐름이 급감한 시기(현금흐름표상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지)를 포착하여, 다시 급증하는지 확인하고 구체적인 지출 투자 사유를 체크한다.

     

    = 위의 두 항목의 금액이 급증하면, 당기 순이익이 적자라 하더라도 주가는 급등한다.

     

     

    • 가치주 분석

    가치주 (자산가치 〉 수익가치)는 투자 수익성 (ROIC) ‘영업 투하자본 이익률 = 세후 영업이익 / 순영업자산 (=영업자산-영업부채)’으로 판단한다. 가치주의 투자 수익성 평가에 효과적이며, 높을수록 좋다. 낮다면 영업자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 아니다.

     


     

    <투자 시 주의사항들>

     

    1. 매출채권(외상, 카드결제 등)이 급증할 때, 매출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적자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내년 매출액을 끌어다 쓰고 취소시키는 경우도 있다.
    2. 매출은 정채하나 재고자산이 급증하면 영업이익을 의심해야 한다. 이것은 ‘운전자본’ (매출채권+재고자산 : 거래활동에 즉시 동원 가능한 환금성 높은 단기적 유동적 자산) 변동으로 체크해 볼 수 있는데, 매출의 변화를 넘어서는 운전자본의 급증은 위험신호이다.
    3. 자본과 부채 항목의 추이를 점검한다. 기업이 왜 유상증자를 발행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반드시 확인하고, 차입금의 경우엔 주석을 통해 이자율을 확인하여 낮은 이자율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한다.
    4. 옵션 부사채 (Bond with options, 각종 회사채에 주식옵션을 붙이는 것)는 발행 결정 자체가 좋지 않다. 어떤 사유에서 발행하게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특정 옵션을 부여하지 않아서 채권자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상황이었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때 감사보고서도 확인하면 좋은데, 회사가 이자와 원금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등에서는 감사인이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이라고 기재할 수 있다.
    5. 시장지표에 너무 의지하여 투자하지 않는다. 현재 주가의 수준을 상대평가를 통해 동종산업과 비교해 볼수있고, 미래주가를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지만, 결국 기업이 만들어낸 '이익의 질'이나 '자산의 질'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서 부족하다. 

     

    '이익의 질'이 좋은 회사를 재무재표를 통해 판단하는 방법

     

    v 영업활동 현금흐름 > 이익

     

    v 지속적 손익항목(영업이익까지의 내용) > 일시적 손익항목(영업이익 아래의 내용)

     

    v 회사의 보수적인 회계처리 : 회계투명성 높아짐

    (연구개발비 등을 비용으로 계상, 상각기간 짧게 산정, 유무형 자산에 대한 자산손상의 빠른인식)

     

    v 회사의 영업이익률 및 주력사업의 매출성장 높을 수록 좋음

     

    v 지속적인 투자지출 감행 

     

    -> 결론 : 동종업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완독후 이책은 어쩌면 어떻게 저평가 되어있는 회사를 찾아 그 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재무제표를 읽는 능력을 통해 기존의 좋은 회사들에도 판단 해 볼 수 있는 기준을 정해주기도 하겠지만, 이미 소위 잘나가는 회사들에 이 기준들을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 것이다. 아마도 이 모든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기존의 시가총액이 높고 동종분야 1위의 회사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계속해서 경제뉴스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그 회사가 변해가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CEO가 바뀐다거나 그의 인생관과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회사정책은 어떤방향으로 구성하고자 하는지 등을 파악해야한다. 

     

    아래는 의례 한번쯤은 보았을 각종 시장지표와 가치평가법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중요내용을 정리하였다.

     

     

    시장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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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지표 >

    1.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 이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시가총액/순이익)

    주가의 고(저)평가를 가능해볼수 있다 (주가 = PER x 주당순이익)

    기업의 가치를 가늠해본다. (추정주주지분가치 = 추정주가 x 주식수)

    ex. 금융위기 직후(2008.10) 주가바닥 코스피 PER 8배

    2. PBR (Price Cash flow Ratio) = 주가 / 주당 순자산 (=시가총액/순자산)

    순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지나치게 낮으면 저평가 가능성 높음

    ex. 금융위기 직후(2008.10) 주가바닥 코스피 PBR 0.8배

    3. PCR (Price Cash flow Ratio), 주당현금흐름

    4. EV (Economic Value : 기업전체시가), EBITDA (Earning Before Income, Taxes and Depreciation Amortization :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

    5. SPS (Sales Per Share), 주당매출액

    6. PSR (Price Sales Ratio) = 주가 / 주당매출액(=시가총액/매출액)

    7. SOTP (Sum Of The Parts) 벨류에이션법을 사용해 어떤기업의 각 사업부분을 쪼개어 별도의 가치를 추정한 이후 합산

     

    시장전체의 PER와 PBR이 높으면 시장가치가 비례적으로 높을수는 있으나, 이값만 가지고 시장이 고(저)평가를 논할 수 없다.

     

    절대적 가치평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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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적 가치평가법> 

    FCF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 높을때, 기업가치 높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고도 새로운 영업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고 남은 돈이기 때문이다.

     

    EVA법, 초과영업이익 지표, Feltham & Ohlson 모형

    RIM법, 초과이익등을 고려하여 순자산가치 산정

    그러나, RIM / EVA 법을 적용한 투자는 실효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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